식품업계의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정기결제를 통해 원하는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이나 신선식품 등을 받을 수 있는데, 소비자 니즈의 맞춰 한우, 과자, 그리고 샐러드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어요. 비대면 소비문화와 더불어 식품 산업의 변화로 온라인으로써의 판로가 개척되고 있는데, 이로써 라이프스타일은 그만큼 식품에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구독 서비스도 단순 배송이 아니라 최상위 등급 한우, 전문 큐레이터, 소믈리에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죠. 이러한 흐름 속에 구독과 같은 온라인 소비경험이 오프라인 시장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또 지속적인 만족을 이끌 수 있을지도 고민해보면 좋을 거 같네요. 

MZ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주류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업계의 집중도 높아지고 있어요. 실제 올해 상반기 위스키와 와인의 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 6.2% 증가했고,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GS25가 ‘원소주 스피릿’을, CU는 ‘빛 소주’를 출시했어요. 뿐만 아니라 이렇게 고급 주류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가 증가하는 흐름에 이어, GS25는 국내 최초로 주류 브랜드 맛을 살린 '베일리스 아이스크림'도 출시됐어요. 해외에서 위스키 초콜릿, 커피 등이 이미 존재하는 걸 보면 앞으로 국내에도 프리미엄 주류를 활용한 파생상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제 안주만 먹어도 취하는 때가 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