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란 선택하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다르게 가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일이다.

– 국가별 전망, 투자 흐름, 인수 트렌드, 규제 환경까지
단백질 시장은 전체적으로 성장세이지만, 국가별 방향과 속도는 꽤 다릅니다.

🇺🇸 미국
미국은 식물성 단백질과 배양육 모두에서 기술 상용화 속도가 가장 빠른 시장입니다. 배양육(Good Meat, UPSIDE Foods 등)이 FDA의 GRAS 승인을 받고 레스토랑 메뉴에 실제 적용되었고, 소비자 수용성은 낮지만, 정부·스타트업·VC의 3자 협업 체계가 강점이에요.

🇪🇺 유럽
유럽은 식물성 단백질과 곤충 단백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식문화 다변화 중심의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의 주도국으로, 친환경 라벨, 영양 점수 제도(Nutri-Score), 노블푸드 등록제 등이 시장 진입의 기준선 역할을 해요.

🇸🇬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세계 최초로 배양육을 상용 승인한 국가이며, Eat Just, Shiok Meats, Avant Meats 같은 기업이 정부의 주도적 지원 아래 성장 중입니다. 스타트업과 정부의 빠른 테스트베드 운영이 강점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1차 상용 실험지’로 주목받고 있어요.

🇰🇷 한국
한국은 식물성 단백질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곤충 단백질은 일부 기능성 식품·반려동물 시장에서 유통 중입니다. 그러나 배양육은 아직 식품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식품원료 인정 전 심사제’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표시기준은 열량 대비 기준 외엔 제한적이며, ‘비건’, ‘식물성’ 라벨링도 법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음이 실무자 입장에서 리스크에요.

✅ 2023~2024년 기준, 글로벌 푸드테크 펀드들이 집중 투자한 단백질 분야는 다음과 같아요:

• 정밀 발효 단백질 (Precision Fermentation)
  → 유청·알부민·카제인 등 동물성 단백질을 미생물 기반으로 재현
  → 투자사: Temasek, Breakthrough Energy Ventures, Horizons Ventures
  → 투자 받은 기업: Perfect Day, Formo, Remilk

• 곤충 단백질 기반 기능식·사료 분야
  → 고단백·저비용 소재로 농축산·펫푸드 시장 진출 확대
  → 투자사: Seventure Partners, Astanor Ventures, The Yield Lab
  → 투자 받은 기업: Ynsect, Innovafeed, Protix

• 배양 해산물 및 대체 수산물
  → 고기보다 빠른 조직 구현 가능성으로 투자사 다수 집중
  → 투자사: S2G Ventures, CPT Capital, SOSV
  → 투자 받은 기업: BlueNalu, Wildtype, Avant Meats

• ✅ 시드~시리즈 A 단계

• 평균 투자 규모: 500만 ~ 2,000만 달러 (약 65억 ~ 260억 원)

• Perfect Day (Series A) – 약 1,300만 달러
  Remilk (Series A) – 약 1,100만 달러
  Ynsect (시드) – 약 600만 달러

✅ Netle :

• 미국 식물성 유청 스타트업 "Wunda", 식물성 간편식 브랜드 "Sweet Earth" 인수

• 최근엔 정밀 발효 기반 단백질 벤처 ‘Perfect Day’와 공동 개발 발표

🇺🇸 미국

• GRAS 인정을 받으면 배양육, 정밀 발효 단백질도 식품으로 간주 가능

• 단백질 표시 관련해선 “Plant-based”나 “Animal-free” 등은 자율 가이드라인 하에 사용 가능하지만, 오해 유발 시 경고 대상

🇪🇺 유럽

• ‘Novel Food’ 승인 없이는 배양육, 정밀 발효 단백질 모두 판매 불가

• 사용 원료·제조 공정·소비자 정보 공개 기준이 매우 까다로움

• ‘비건’, ‘식물성’ 표시 기준은 국가별로 다름 (예: 독일은 “동물성 원료 0%”만 가능)

🇰🇷 한국

• 배양육은 식품원료 인정 대상 외 제품으로, 현재까지 상용화 불가

• 고단백·저지방 등 표시기준은 있지만, ‘식물성’, ‘비건’, ‘ESG’ 등 가치기반 라벨링은 법적 정의 없이 마케팅 관행에 의존

• 실무자는 표기 사용 전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 식약처 질의 병행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