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채웠다면? 뇌도 채울 시간!
🍇 새해부터 식품 포장재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 소주도 ‘과당 빼기’ 열풍…하이트진로도 제로 슈거 내놔 🍉 올해 유통·식품업계, '3고 시대'에도 'PB상품' '캐릭터빵'으로 웃었다 🍒 2023년 건기식 시장 '단백질, 관절∙뼈' 주목 🍊 식품에 ‘공진보, 공진옥고, 경옥단, 경옥대보환’ 표시ㆍ광고 금지 🍄 일코노미 시대 고물가 속 소포장 제품 인기
🥙 풀무원,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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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식품 정책 관련 뉴스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소비기한’이죠. 수개월 동안 언급되던 끝에 드디어 1월 1일자로 시행되었습니다. 소비기한 시행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막는 것이에요. 이에 따라 포장재의 폐기도 막기 위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이미 여러 업체의 제품들에서, 소비기한을 선적용하여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식약처에서는 식품 유형별로 영업자들이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는 데이터까지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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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롯데칠성음료에서 새로 나온 소주인 ‘새로’가 낮은 칼로리로 마케팅을 하며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에 대응하고 업계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역시 ‘제로 슈거’컨셉의 제품을 내려고 합니다. 올해는 표시기준의 변화로 인해, 주류의 열량 자율 표시제가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소주도 열량을 표시하기 때문에, 칼로리를 신경쓰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소구 포인트가 되겠네요. 기존에 소주 시장은 역시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을 내세운 하이트진로가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었지만, ‘새로’를 앞세운 롯데의 흥행에 맞서 하이트진로는 제로슈거로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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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어느정도 적응해가면서 식품, 유통업계는 경기 회복과 소비자들의 소비 증가를 기대했을 것이에요. 그러나 막상 현실은 3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어떻게 끌어올리는지를 고민해야 되는 상황이네요. 이런 현실 속에서 식품, 유통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작년에 택한 방식 중 하나는 자체 브랜드 상품(PB) 의 강화였어요. 이마트, 홈플러스, 각 편의점 등은 PB 상품을 통해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죠. 뿐만 아니라 작년 히트였던 ‘포켓몬빵’의 경우도 예전의 추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띠부띠부씰로 MZ세대를 겨냥한 레트로 마케팅으로 성공을 이룰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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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6조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작년에는 구매액 기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종합비타민, 오메가3, 단일비타민 순으로 높은 매출을 보였어요. 이 다섯종류만으로도 시장의 과반을 차지했고, 업체들은 내년에도 해당 시장의 선점을 우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주목해볼 수 있는 시장은 19년부터 고성장세를 이어온 단백질입니다. 운동하는 젊은 층, 근감소를 막는 고연령층 등 전 연령을 타켓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제품들도 많아지고 있죠. 또한 관절/뼈 건강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소비자 관심도에 따라 시장확대가 기대되면서, 작년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이란 신규원료를 통해서도 큰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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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식품에 표시ㆍ광고를 금지하는 한약 처방명 유사명칭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어요. 한약 처방명과 제형명을 조합한 한약 처방명 유사명칭 등을 이용, 표시ㆍ광고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예요. 현재 한약 처방명, 그리고 그와 유사한 명칭 총 92개를 제품명에 사용할 경우 ‘부당한 표시ㆍ광고’에 해당돼요. 하지만 다양한 창의성으로 요리조리 피해가는 경우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식약처가 가만있지 않기로 한거죠. 공진(공신), 경옥, 한약 제형명(탕, 전, 주, 약주, 약로 등 33개) 등을 포함해서 만든 명칭을 금지할 예정이예요. 23.02.27까지 의견을 수렴해서 2024년부터 적용될꺼라고 하는데 많은 업체들의 반발이 우려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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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소식좌”라는 단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소식(小食)’에 일인자를 뜻하는 유행어 ‘좌(座)’를 붙여 적게 먹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인데요. 최근, 가만히 있어도 배부르다는 소식좌들을 위한 제품들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한카드가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대비 9월 ‘먹방’ 언급량은 약 34% 감소했지만 ‘소식좌’ 언급량은 4,766% 정도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1/3(2021년 기준)인 현상과 급상승하는 물가 역시 이러한 소용량 제품 출시에 한 몫 하고 있습니다. GS25는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낮춘 쁘띠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들을 출시하였고, CU는 지난 6월부터 소포장 채소 시리즈를 통해 마늘, 고추, 대파 등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와 신세계푸드도 조각 과일부터 간편식, 면류 등 소용량 품목을 늘리고 있는데요. 적게 먹는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추어 조절하는게 우선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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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이 그 중 하나예요. 제품 생산에 사용된 원재료, 영양 성분, 포장 부자재 등을 AI가 현행 법규를 토대로 분석해 표기사항을 도출하는거죠. 이렇게 되면 표시사항을 검토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정확한 정보 전달과 오타 등의 표기 실수가 줄어들게 되니 소비자와 기업 모두 반길만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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