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높아지는 물가에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를 타케팅하는 마케팅 전략이 늘어나고 있어요. 편의점에서도 그 예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포장 바나나, 세븐일레븐의 ‘만쿠만구치킨(닭다리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한 제품)’, CU의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 mmm!도 가성비 전략이 드러나는 예시들이에요. 메가커피에서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인 1인 피자를 출시했어요. 해당 제품들의 공통점은 모두, 동일한 종류의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양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전략은 나날이 늘어갈 것으로 보이네요.

오아시스마켓이 AI를 활용한 ‘음성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KT ‘기가지니’로 “담아줘”, “구매해줘”, “결제해줘”의 세 단계 음성명령을 통해 신선식품을 쉽게 배송받을 수 있죠. 서비스에 직접 동의한 고객이 9만 명이 넘는걸 보면 시장 반응이 꽤나 좋은 것으로 보여요. 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업체 중 유일한 흑자 기업이라는 점을 한 번 더 주목해야해요.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간다는 점은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만하네요. 종근당건강도 ‘기가지니’를 활용한 건기식 구매 서비스를 내놓은만큼, AI, IOT 기술을 활용한 푸드테크가 일상의 실용성뿐만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 등 온라인 취약층을 위한 편리함으로도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대표적 배달음식인 치킨의 영양성분 표시 확대를 위해 식약처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가 간담회를 가졌어요.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찾고 맛있지만, 열량, 나트륨이 높은 먹을거리라 영양성분에 대한 정확한 제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우리가 볼 수 있는 치킨은 프랜차이즈 치킨부터, 최근에 떠오르는 대형 마트의 치킨 그리고 편의점 치킨까지 아주 다양한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판매 채널에서 나오는 치킨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여요. 소비자들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현명하게 식품에 접근하려는 만큼 더 나은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이 나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