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채웠다면? 뇌도 채울 시간!
🍇 딸기값 떨어지자 신제품 쏟아내는 유통업계
🍖 “똑같은 라면인데 최대 50% 싸네”…식품 ‘온라인직판’ 급성장 🍉 '비건 참치'? '식물성 해산물' 먹는 시대 왔다[이용재의 식사(食史)] 🍒 고물가 시대, 먹거리도 ‘스몰 럭셔리’ 열풍 🍊 중기부, 건기식 개발에 24억원 지원…식약처와 협업 🍑 "밥상물가 잡자" 할당관세 늘렸더니…돼지고기 수입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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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2kg당 딸기 도매 가격은 지난달보다 21.8%나 떨어졌어요.(34,700원→27,120원) 지난 12월 출하량이 20%나 증가와 더불어 고물가로 인한 소비부진이 겹쳤기 때문이예요. 그럼에도 딸기는 40% 이상의 유통비가 붙는 특성이 있어 소매가는 큰 차이가 없죠. 이를 활용해서 유통업계는 원가는 줄이고, 가성비는 높인 딸기 가공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어요. 실제로 이디야커피가 1월초 출시한 딸기 음료가 전년 대비 15% 많은 판매량을 보였죠. 이 밖에도 파리바게트, 신세계푸드, 매일유업 역시 딸기 신제품을 내놓으며 가성비로 많은 소비자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딸기 가격이 떨어졌는데 딸기 먹으려고 가공식품 사먹는 소비자 신세가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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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회사의 자체 온라인몰이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쿠팡과 CJ제일제당간 납품 갈등으로 볼 수 있듯, 주요 식품 제조기업들과 유통업체의 마진으로 인한 갈등이 심해지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식품 제조사는 유통구조를 줄여 마진을 빼고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해졌어요. 제조사 자체 유통채널은 쿠폰, 할인 등을 적용하고 있어 식료품을 값싼 가격에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매일경제는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주요 식품기업의 매출 현황을 파악했어요. 롯데제과, CJ제일제당, 오뚜기가 오픈한 자사몰은 모두 전년도 대비 매출이 성장하였어요. 유통업체와의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사몰을 운영하면 운영비가 들기는 하지만, 유통마진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어요. 소비자들도 여러 기업의 자사몰을 찾는것이 번거로울 수는 있지만, 할인 등을 잘 이용하면 가성비 있는 소비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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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편의점 체인 CU에서 대체 해산물인 식물성 참치를 쓴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출시한 적이 있었죠? 식물성 대체 식재료가 해산물에 접목되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대체 해산물은 크게 두 가지 제품군으로 나뉩니다. 토마토나 콩, 밀 등 식물성 원료로 해산물의 맛과 질감을 모사한 제품군과 대체육처럼 어류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한 뒤 3D 프린팅을 통해 생산한 제품군이죠. 해양 개체수 급감, 중금속 및 미세 플라스틱의 오염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대체 해산물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며 우리나라 역시 대체 해산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어요. 해산물 배양육 개발 스타트업인 셀미트(CellMEAT)가 2023년 상반기까지 생산 설비를 모두 갖추고 하반기 중 제품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어요. 독도새우, 랍스터, 게 등 갑각류 배양육도 같은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할 거예요. 셀미트 외에도 해조류 배양육을 개발하는 씨위드, 육류 배양육을 개발하는 다나그린과 스페이스에프 등 다양한 업체가 대체 해산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상황이예요. 다만 대체 해산물도 대체육류처럼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아요. 개발 후 최대한 빠른 기간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을 생산해 가격을 낮춰야 소비자의 심리적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어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다가 요즘 눈에 확 뜨이게 주춤하고 있는 대체육 생산 업체의 상황을 대체 해산물 업체는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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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경기불황이 계속되며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일명 ‘스몰 럭셔리’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백화점 ‘빅3’의 향수, 립스틱 매출이 모두 성장세에 있다고 합니다. 식품에서도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 간편식, 프리미엄 과일과 고가 주류가 일상에서 적은 비용으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레스토랑 간편식은 일반적인 가정간편식 대비 비싼 가격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프리미엄 과일도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와인과 위스키를 필두로 한 편의점의 고가 주류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어요. 대형마트는 해당 주종에 맞추어 매장 리뉴얼 방향을 짜고, 편의점들도 주류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까지 공략하는 스몰 럭셔리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업계 관계자의 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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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 사업’이 시작돼요. 작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식약처가 추진하는 사업인데, Track 2개로 나뉘어 지원받아요. Track 1은 신규 원료를 개발 혹은, 기존 기능성 원료에 기능성을 추가하는 작업을 하게 되고, Track 2는 기존 기능성 원료의 기능성을 향상시키는 과정이예요. 사업계획서 작성 분량을 제한해서 불필요한 페이퍼 워크를 줄이고, 컨설팅 비용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예요.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을 통해 건기식이 고부가가치 사업임을 알 수 있어요. 또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40개 보유한 노바렉스 등 일부 업체가 건기식 시장을 독점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라고도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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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발표한 2022년 국내 수입식품 통계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축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수입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수산물에서 특이한 점은 명태의 수입량이 늘고, 가공 후 수출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수입 주류의 경우,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의 확대로 인해 맥주 수입량은 줄어들었어요. 그러나 최근 다양한 주류에 대한 관심으로 과실주, 위스키 등의 수입은 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증가는 수입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복합영양소의 수입량이 많이 늘었고, EPA, DHA 함유 유지의 수입량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프락토올리고당의 수입량은 감소했는데,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유행이 빠르게 도는 것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통관의 부적합률은 2021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그러나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 (PLS) 적용 확대 등 안전관리 조치 강화로 인해 농산물 등의 농약잔류허용기준 위반을 한 경우가 많이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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